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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3.12

토마티 2026. 3. 13. 00:13

갑자기 취미 데이!!!

오늘은 완전 취미 데이였음. 쉬는 날이면 보통 침대랑 한몸 돼서 하루 종일 누워있거나 핸드폰, 컴퓨터만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편인데 오늘은 갑자기 필이 꽂혀버렸음.

갑자기 베이킹이 너무 하고 싶어서 하루를 통째로 취미에 써버림 ㅎㅎ

먹지는 못하지만 주변 사람들한테 선물하기는 베이킹만큼 좋은 것도 없는 것 같음.

만드는 재미도 있고, 나눠줄 때 반응 보는 것도 은근 뿌듯함.

그리고 무엇보다! 요즘 두쫀쿠 유행이 조금 식어서 피스타치오가 준비된 상태였음.

내가 원래 쓰던게 이르카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인데 원래 18,900원 정도였단 말이지 근데 두쫀쿠 떔에 4만원이 넘어서 꼐속 못사다가 유행이 팍 식어서 그런지 완전 싸게 올라와가지고 바로 4개 질렀듬 ㅎㅎ

 

아침 

아침 10시에 기상했음. 일어나자마자 가볍게 10분 정도 운동부터 해줌.

그리고 바로 레시피 정리 시작. 

머릿속으로 이것저것 조합 생각하면서 레시피 정리하다가 11시부터 본격적으로 베이킹 시작함.

오늘의 베이킹

오늘 만든 메뉴는 생각보다 많았음.

  • 두쫀쿠
  • 두바이 초콜릿
  • 스모어 초콜릿
  • 두바이 수건 케이크

처음에는 그냥 몇 개만 만들어야지 했는데 하다 보니까 계속 손이 가더라. 하나 만들고 나면 또 다음 거 만들고 싶고, 레시피 조금씩 바꿔보는 것도 재밌고...

그렇게 정신없이 만들다 보니까 두쫀쿠, 두바이 초콜릿, 스모어 초콜릿까지 만들었을 때 시간이 벌써 오후 5시였음 ㅎㅎㅎ...

시간이 그렇게 빨리 지나가는 줄도 몰랐음 만드는 동안은 완전 집중 상태였던 듯.

 

 

저녁(?) 첫 식사

문제는 그때까지도 공복 상태였다는 거... 아침부터 계속 초콜릿이랑 달달한 냄새를 맡다 보니까 오히려 머리가 좀 아프더라.

단내를 너무 맡아서 그런지 갑자기 매운 게 엄청 땡겼음.

결국 떡볶이 시켜버림. 양심상 조금만 먹어야지 생각했는데… 떡볶이만 먹을 수가 있나!! 어쩔수없이 튀김도 같이 먹어버림 ㅋㅋ

그래도 나름 절제하려고 노력은 했음.

이제 배도 채웠으니 다시 돌아와서 마지막으로 두바이 수건 케이크까지 완성했음.

그리고 포장까지 예쁘게 해주고 시계를 보니 밤 11시였음 ㅇㅅㅇ,,

거의 12시간을 베이킹 함 하루가 통째로 날아갔지만 너무 재밌었음

 

오늘 느낀 점

오늘은 진짜 취미 제대로 즐긴 날이었음.

그냥 만드는 것뿐 아니라 레시피, 배합 같은 것도 직접 생각하면서 하니까 더 재밌었음.

몸도 계속 움직이게 되고 집중도 되고… 이런 시간이 생각보다 스트레스 해소가 되는 것 같음.

떡볶이를 먹어서 조금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몸무게는 크게 안 늘었더라.

하루 종일 움직이고 서 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양심상 이거 다 쓰고 나서 운동 조금 더 하고 잘 예정임.

오늘 하루 너무 짧았어 너무 재밌어서 시간 진짜 빨리 간거같음

하.... 오늘 진짜 너무 재밌었다 ㅎㅎ